1995년 3월 10일 금요일

성모님으로부터

"봄이 오고 있어. 내 꽃들의 첫잎들이 땅을 밀어내듯 움트는 것처럼, 나의 사명도 곧 새로운 곳에서 싹트고 피어나려 해. 예수께 찬미를 드립니다, 제 천사여." 성모님은 회색, 흰색, 분홍색 옷을 입으셨네. 당신의 심장은 드러나 계셔. "얘야, 겨울 동안 특정 은총에 대해 잠들어 있던 내 심장의 은총이 이제 곧 꽃피우려 할 거야. 기억해라, 하느님의 길은 너희 길이 아니란 것을. 하느님의 거룩하고 신성한 뜻을 알아볼 수 있는 은총을 위해 기도해라. 제 천사여, 하늘은 오랫동안 앞으로 다가올 일을 기다렸어.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힘내거라." 성모님께서 떠나가셨네.